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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8 손보사뉴스) KB손해보험의 펫보험 전략

by 지식을 공유하는 사람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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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의 펫보험 전략이 나온 이유

  1. 고객이 포화된 상황에서 상품 경쟁력으로 고객을 선점
  2. 2023년 유병자보험 매출 > 2022년 매출 대비 50% 이상 증가
    → 판매량 : 51,000건, 1~5월 월평균 판매량 대비 64.5% 증가
    → GA부문, 전속채널 부문 모두 매출 성장
  3. 유병 이력이 있는 반려동물도 부담보 조건으로 가입 가능한 펫보험 출시
    → 메리츠화재가 펫보험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담보로 고객 확보에 나선 것

 

2023년 6월 출시한 ‘KB 금쪽같은 펫보험’ 인수 기준 완화

  1. 기존 펫보험 : 병력이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는 펫보험 가입 제한
  2. ∴ 반려동물 양육 고객 니즈 반영 + 사람과 같이 과거 병력을 고지하면 질병과 연관된 부위만 보장에서 제외(= 부담보 인수)하며 가입 문턱 낮춤
    → ex. 소형 강아지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슬개골 탈구’로 치료를 받았더라도 ‘근골격계 질환’ 부담보로 펫보험 가입 가능
  3. 가입이 제한됐던 반려동물 보험 가입 활성화될 것

 

펫보험이 정형화되지 못한 이유

  1. 가입이력이 크지 않아 손해율 산정에 어려움
  2. 보험사 입장 : 판매 심사 어려움

 

KB손해보험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펫보험을 고집하는 이유

  1. 미래 주력 시장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
  2. 반려동물 양육 인구 : 1,200만 명이 넘은 상황
    → 반려동물 인구 증가로 펫보험 가입건수도 꾸준히 증가
    → 2018년 펫보험 가입건수 : 7,005건 < 2022년 : 71,896건
  3. 농림축산식품부(정부)의 입장
    1) ~ 2023년 : 다빈도 진료항목 60개에 대한 진료표준을 추진
    ~ 2024년 : 100개 항목으로 확대 예정
    → 진료 투명성을 높이고 반려동물 등록률을 제고한다는 방침
    2) ~ 2023년 4분기 : 반려동물의 보호자가 요청할 경우 복약정보를 포함한 반려동물 진료기록 열람을 허용 + 소송 등 필요시 사본 발급도 가능하도록 하는 수의사법 개정 추진

 

KB손해보험 관계자님의 말씀

  1. “반려동물 인구수가 증가하고 있어 보험사 입장에서는 미래 잠재 성장 시장인 만큼 시장을 선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 “그동안 펫보험이 활성화되지 못했던 부분을 정부에서 개선하려고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펫보험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주관적 의견

펫보험이 상당히 뜰 것이라고 계속해서 유의해왔다. 인턴 면접에서도 (삼xxx) 펫보험을 만들고 싶다와 함께 이유를 근거 들어 설명하였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탈락이었지만 말이다. 그 사이 KB손보와 메리츠화재에서 펫보험을 출시하여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펫 시장 자체가 확대가 되고 단순히 펫이 아닌 가족으로 생각하는 견주들이 많아짐으로써 보험 가입율은 앞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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