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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S, 킥스란 무엇인가?
- 올해부터 새로운 건전성 지표인 “킥스”를 적용해 지급여력비율을 산출
- 보험사가 예상하지 못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보험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지 알려주는 제도 (건전성지표)
- IFRS17과 같이 보험부채의 평가 기준이 결산 시점 할인율로 계산하는 시가평가 방식
- 특징
- 자산과 부채를 모두 시가로 평가하게 돼 금리 변동에 따른 외부 요인을 어느 정도 상쇄
- 시장환경 변화와 정책적 판단에 무관하게 건전성을 관리
- 100%를 넘겨야 함 (정해지진 않았으나, 권고사항은 150% 이상임)
- 기존 건전성지표인 RBC 방식
- 미국식 평가방식으로 자산만 시가로 평가하고 부채는 계약 당시의 원가로 평가
- 금리 상승기에 보유채권의 평가손실이 커지며 RBC비율이 떨어지는 등의 일부 부작용이 존재
- 150%를 넘겨야 함
- 단점
- 결산기마다 시가평가에 적용하는 위험률, 금리 등이 달라질 수 있음
- 계산 과정이 복잡하다 보니 고성능의 시스템이 필요
보험사의 K-ICS 지표
중소형사에서 특히 더 낮은 비율을 보여준 이유는?
- 과거 저축성보험 판매 비중이 큼
- 퇴직연금 의존도가 높은 곳
- 퇴직연금이 많을 시, 금리 민감도가 커져 킥스비율이 낮아짐
- 퇴직연금의 경우 부채로 인식되고, 상품구조상 부채 듀레이션(만기)보다 자산 듀레이션이 더 긴 구조 ∴ 금리가 상승하면 부채 감소폭보다 자산 감소폭이 커지게 되는 것
※주관적 의견
킥스는 자산, 부채 모두 시가로 평가되기에, 회사의 건전성을 파악하기 용이하다. 하지만, 보험계리사를 준비하는 내 입장으로써는 회사의 매출을 높이기 위한 보험상품을 개발해야 함으로써, 킥스 지표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을 생각해내야 한다. 부채가 원가에서 시가로 바뀐 점을 토대로 더 복잡한 계산과정을 요하겠지만, 이는 기업에 입사해서 배울 것이라 생각이 드니 걱정할 부분은 아닌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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