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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뉴스/손해보험사 뉴스

(24.01.18 손보사뉴스) 펫보험의 부진.. 원인은 진료비?

by 지식을 공유하는 사람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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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의 펫보험 추진

  1.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포함된 사안
  2. 금융위의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1) '원스톱(One-stop)'으로 보험가입, 간편 보험청구 등이 가능하게 함
    → 보험상품 판매 창구를 보험회사 제휴 동물병원, 펫숍 등으로 다양화하는 것
    2) 반려동물특화 보험회사 진입을 허용하는 지원 방안
  3. 2023년 10월 '반려동물보험 제도개선방안' → 동물의료 관련 인프라 구축 우선
    1) 동물병원 진료항목 표준화
    2) 반려묘 등록 의무화
    3) 증빙서류 발급 의무화
    4) 전문보험사 진입 허용

 

보험업계의 입장

  1. 증빙서류 발급 의무화, 진료항목 표준화에 대한 면은 긍정적인 반응
  2. BUT! “관련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선행” 우선적이어야 함
    1) 진료 항목이 비급여 + 진료비 상이
    → 통계자료로 보험료를 산출하기에 상품 설계에 한계 존재
    2) 펫보험에 대한 대중의 인식 부족
    3) 수의사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태
    → 수의사법 개정안 : 적정 손해사정을 위해 동물 진료부 발급을 의무화
    → 이는 동물진료비 공개를 의무화 하여 소비자들의 부담과 보험업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함

 

보험업계 관계자님의 말씀

  1. "상품 가입 방법이나 청구를 간편화해도 소비자들은 일단 상품이 좋아야 가입을 한다"
  2. "정부의 방안은 좋지만, 관련 제도개선이 선행돼야 보험사들도 상품을 만들 수 있다. 아직 제도개선이 되지 않고 있으니 소비자들에게 와닿는 상품을 만들기 어려운 것"
  3. "원스톱 가입, 간편 보험료 청구 등은 수가 표준화나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선행돼야 활성화될 수 있다"
  4. "새로운 특약 등을 만들기 위해 활용할 통계가 많이 부족한 상황"

 

펫보험 전문보험사의 입장

  1. 펫보험 전문사는 펫보험만 취급하기에 상품의 다양성이 떨어짐
  2. 진료 항목 표준화가 되지 않기에 소비자의 상품을 설계하는 데도 한계 존재
  3. 이는 수익성을 장담할 수 없음 !!

 

펫보험업계 관계자님의 말씀

  1. "팔릴 만한 좋은 상품을 설계해서 내놓아야 수익성이 보장된다"
  2. "게다가 아직 소비자들의 인식도 낮아 펫보험 전문 보험사 설립은 부차적인 문제"

 

2024년부터 달라지는 사항

  1. 모든 동물병원의 주요 진료 항목 진료비 게시가 의무화
    → 데이터베이스가 쌓여 유의미한 통계가 가능
  2. 농림축산식품부에서의 지시
    1) 수의사 1인 이상의 모든 동물병원에 총 11개 주요 진료 항목에 대한 진료비 게시를 의무화
    → 진찰. 상담(초진.재진.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검사(엑스선. 전혈구) 등
    2) 수술 같은 중대 진료의 예상 진료비는 보호자에게 구두로 미리 알려줘야 함

 

보험업계 관계자님의 말씀

  1. "반려동물 인구는 늘고 있지만, 펫보험 가입률은 낮아 펫보험 시장은 여전히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2. "펫보험을 활성화하기 위해선 제도 개선이 우선돼야 할 것"

 


※주관적 의견

펫보험에 관하여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던 나는 상당한 가능성을 보았다. 농립축산식품부의 지시로 인하여 통계적 자료가 마련되어 적어도 2025년에는 펫보험에 대한 수익성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상품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기에 의료업계에 의료지식에 대한 도움을 받고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미리 목표를 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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