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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뉴스/손해보험사 뉴스

(23.11.15 손보사뉴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 다른 손보사와 다른 점은?

by 지식을 공유하는 사람 2023.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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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카카오페이 손해보험은 적자였다.

  1. 2022년
    회사 순이익 : –261억 원
    보험료 수익 : 2억 3,113만 원
    신계약 실적 : 60건
  2. 원인 : 초기 사업 비용 + 수요 없는 상품
    → 영업비용 280억 원 중 사업비용이 268억 원
    → 상품 : ‘금융안심보험’ 보이스피싱 피해, 금융사고, 금융사기 등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상품
    → 이는 미니보험으로, 소액의 보험료와 짧은 기간이 특징이다.
    → BUT! 보험료가 저렴해 자산운용이 어렵고, 손해율 관리도 까다롭다. (낮은 수익성 구조)
  3. 보험업계 관계자님의 말씀
    1) “디지털 보험사는 초기에 사업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2) “미니보험으로 인해 자산운용도 어렵다. 최근에는 대형보험사도 단기납 상품, 미니보험 등을 판매해 디지털 보험사가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6월에 출시한 ‘해외여행자보험’

  1. 특징
    1) 필수 가입 담보가 플랜별로 정해져 있는 기존 보험과 달리 원하는 보장을 마음대로 선택가능
    2) 가입자는 무사히 귀국만 해도 지급한 보험료의 10%를 돌려받음 (안전 귀국 환급금 존재)
    3) 여행자가 두 명이면 5%, 세 명이면 10%까지 보험료 할인
    4) 카카오톡 플랫폼과 연동하여 ‘비행기 지연 자동 알림’ 서비스 제공
    5) ‘보험금 즉시 지급 서비스’로 빠른 보험금 청구 가능 (9월부터 시행 시작)
  2.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최세훈 대표님의 말씀
    1) “보험료가 아깝게 느껴지는 것처럼 보험에 가입하고 청구하는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느꼈던 불편함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 “사용자가 사고를 대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서비스를 즐겁게 경험하길 바란다”
  3. 카카오페이손해보험사 관계자님의 말씀
    1) “당장에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기보다 사용자 맞춤 제공 서비스를 목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고, 단체해외여행자보험 등 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
    2) “디지털 보험사로서 할 수 있는 역할과 본연의 목적에 맞게 노력하겠다”

 

보험연구원 손재희 연구위원님의 말씀

  1. “국내 디지털 보험사의 사업모델 확장 측면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보험 서비스는 다양성 및 디지털 경험 제공 측면에서 경쟁력이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
  2. “시장 확대를 통한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플랫폼 기반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 혹은 정교한 위험 측정 및 데이터 분석과 같은 독자적 기술 기반 솔루션 제공 등 사업모델 확대가 요구될 것”

 

 


※주관적 의견

다른 디지털 보험사보다 카카오페이 손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카카오톡’으로 인한 회사 인식일 것이다. 6월에 출시하였던 ‘해외여행자보험’의 특징을 알아보면 대부분이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는 내용이지만, 단순히 생각해 낼 수 있는 상품이다. 하지만,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모습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카카오톡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같이 나아가니 벌써 누적 가입자가 20만 명을 도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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