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300x250
발전하는 기술
- (온라인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 추진
1) 생명·손해보험협회 + 네이버와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 추진 진행
2)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란?
→ 소비자들이 핀테크사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여러 보험상품을 한 번에 모아 비교하고 손쉽게 가입하는 서비스
3) 보험협회가 개별 회원사를 대신해 일괄적으로 계약을 맺는 방안 논의
→ 2024년 1월 출시 유력
4) 보험업계 관계자님의 말씀
→ "11곳의 플랫폼 업체와 30곳이 넘는 보험사가 각각 협약을 진행하면 출시까지 너무 늦어진다"며 "일괄 업무 협약을 체결해 내년 1월 출시 목표를 맞출 예정이다" -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1) 실손보험금 청구를 소비자가 아닌 병원에서 진행할 수 있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 가결
→ 2024년 10월부터 소비자 요청 시 병·의원 및 약국 등의 요양기관에서 보험금 청구 서류를 보험사에 전산으로 전송 가능
2) 보험업계 관계자님의 말씀
→ "보험산업의 디지털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 "생·손보사를 가리지 않고 앞다퉈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보험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계사들의 반발
- (새로운 서비스의 도입으로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는 상황) 기존 보험설계사의 입지는 줄어들 수밖에 없음
- 보험영업인노동조합연대 입장
1) 2023년 4월 : "금융위가 금감원, 보험협회, 보험대리점(GA) 협회, 한국소비자연맹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참여하는 실무 TF를 구성해 간담회를 작년 9월부터 진행했다고 하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인 보험 설계사들의 의견은 전혀 듣지 않았다"
2) 2023년 5월 : '핀테크의 보험 판매 시도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시위 진행
→ “디지털화가 45만명에 달하는 보험설계사의 고용감소를 야기할 수 있다” -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반발
→ “보험비교·추천서비스 영역이 자동차보험을 시작으로 장기보험까지 넓어질 공산이 크고 이럴 경우 빅테크 '일감 몰아주기'가 될 수밖에 없다”
→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시행되면 보험 설계사들의 고객과 소통해 온 창구 하나가 사라진다"
→ "소통이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보험설계사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반발이 심한 것이다"
보험업계의 입장
- '공존'은 가능하지만 '철회'는 없다는 입장
→ “보험산업이 다른 산업에 비해 디지털 전환이 늦었던 만큼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
(+ 핵심 인력인 설계사를 줄이지 않겠다는 뜻 포함) - 설계사의 수는 유지 될 것
→ 고객은 건강보험이나 장기보험 등 상품 설계가 복잡한 계약은 여전히 직접 설명을 듣기 원함
→ 보장성보험 판매에 열을 올린 점 - “GA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비교·추천 보험상품을 단기보험(여행자·화재보험 등),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저축성보험(연금 제외), 펫보험, 신용보험 등으로 제한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님의 말씀
- "전속설계사 증가세가 꺾이긴 했지만 계리적으로나 매출 면에서나 어느 정도의 규모 유지가 아직은 필요하다"
- "디지털 전환과 IFRS17이 도입되는 과도기에서 적정선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판단한다"
※주관적 의견
설계사들의 마음을 십분 이해한다. 하지만, 기술 발전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면 해야 함은 사실이다. 반대로 생각한다면, 기술 발전으로 설계사들의 업무가 간단해져 능률이 오르고 더 많은 고객을 유입하고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고용감소를 야기하는 것은 자명하나, 불가피함도 사실이니 서로의 입지를 잘 조절해야 할 것이다.
728x90
300x250
'금융뉴스 > 공통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10.30 공통뉴스) 지속가능성 공시 시, 사업모형 특성 고려해야 (0) | 2023.10.30 |
---|---|
(23.10.27 공통뉴스) Chat gpt 사용, 금융권은 위반사항 (0) | 2023.10.27 |
(23.10.20 공통뉴스) 보험사마다 보험계리사의 비중 (0) | 2023.10.20 |
(23.10.18 공통뉴스) 보험사의 디지털 전환, 설계사는 웃지 못한다 (0) | 2023.10.18 |
(23.10.12 공통뉴스) 개인 헬스케어 서비스 이야기 (1) | 2023.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