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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08 생보사뉴스) KDB생명의 1,400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by 지식을 공유하는 사람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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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의 유상증자 결정

  1. 2023년 8월 7일 : 1,425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2. 1주당 가격 : 6196원, 총 230만주의 신주가 발행
  3. 이후 : 약 8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을 검토

 

왜 유상증자를 진행하는가

  1. 내달 콜옵션(조기상환권) 행사기일이 도래하는 2,2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에 대응하기 위한 것
  2. 재무건전성 개선 조치 ∵ 2023년 1분기 킥스 비율 : 47.7% → 경과조치 적용 시 101.7%
    이는 금융당국의 권고치 150% 이하 + 보험업법상 기준 100% 턱걸이 수준
    ∴ 추가 자본 확충으로 킥스 비율 개선

 

하나금융 부담 낮추는가

  1. 2023년 7월 : KDB생명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나금융지주 선택
  2. 하나금융지주의 KDB 생명 매각 이유
    →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BUT! 재무건전성 등의 이유로 KDB생명의 인수 매력도가 떨어진다
    ∵ KDB생명 : 후순위채 및 신종자본증권 의존도가 높음 + 이전에 발행한 채권의 만기가 도래했을 때 자금 조달 방안을 마련해야 함

 

KDB생명의 매각 파악

  1. 2023년 1분기 높은 부채 : 약 16조 6,210억원
  2. 과거 고금리 상품 대거 판매 → 건전성 위험
  3. 2,000억 원 상당의 매각 이후 하나금융지주의 인수 예상 → BUT! 정상화를 위해선 최대 1조 원
  4. 원매자의 비용부담 낮추기 need

 

보험업계 관계자님의 말씀

  1. “KDB생명은 현재로서 자본확충이 필요하고 영업의 정상화 부분까지 고려해야 하는 상황”
  2. “하나금융지주 입장에선 인수에 성공해도 막대한 자금이 들어갈 텐데 KDB생명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 전 부담을 낮춰주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주관적 의견

자본확충을 위한 KDB생명의 유상증자는 필연적이다. 산업은행의 100% 청약이 기대되지 않는다면 KDB생명은 유상증자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 도달한다. 그렇다면 건전성과 적격성에 타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하나금융지주의 KDB생명 인수이전에 해결해야 할 과제를 먼저 해결할 시, 인수 이후 정상화 계획까지 철저히 발표하고 산업은행을 설득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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