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21 손보사뉴스) 어린이보험, 규제 강화되나?

기존 어린이 보험의 문제점

1. 2018년엔 서른까지, 2022년에는 서른다섯까지 가입 가능
   ∵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면서 보험사들이 가입 연령을 경쟁적으로 높임
2. 어린이보험의 본질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
3. 가입연령이 높아짐 → 성인질환 담보(뇌졸중이나 급성심근경색 등) 불필요하게 추가
4. 성인 대상 보험과 어린이보험 사이 경계가 모호해질 정도로 상품 설계가 변질됨
5. 어린이가 아님에도 어린이로 가입하는 불합리한 부분

 

어린이 보험의 가입 연령을 늘림으로써 보험사가 얻는 이익

1. 보험 가입률이 낮은 2030 세대를 끌어와 묶어두는 효과
2. 최대 100세 만기로 가입 기간이 김 → 계약서비스마진(CSM) 높아질 가능성
3. EX. 5개 손보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메리츠화재) 어린이보험
   원수보험료 : 2018년(3조 5534억 원) → 2022년 5조 8256억 원 약 63.9% 성장

 

2030 세대에게 어린이 보험의 장점

1. 보험료 약 20% 저렴 + 보장 범위가 성인보험보다 넓음
2. 제적 자립이 늦어짐에 따라 가성비 보험이 됨

 

금감원의 입장

1. “어린이 특화 상품답게 운용하라”
2. “소비자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고려했다”
3. “가입 연령에 제한을 거는 조치만으로도 어린이보험을 어린이 특화 상품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는 실현할 수 있다”

 

보험사의 입장

1. 어린이보험 담보 구성을 15세 이하에 맞게 바꾸고, 어린이보험에 몰렸던 2030 수요를 고려하여 별도 특화상품 출시 계획
2. “어린이보험은 자녀들이 처음 가입하는 보험이다 보니 애초에 특약이 비교적 많은 편이긴 하지만, 기존 20~30대 청년들이 가입하는 담보와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어 구성에 변화가 생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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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 의견

대다수 2030세대는 어린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과거부터 어린이보험을 등록해 왔으며, 나이 제한 또한 확대되었기에 굳이 다른 보험을 찾아갈 이유가 없어서이다. 무엇보다 저렴했던 보험이기에 나이제한이 걸리고 새로운 특화상품이 출시된다 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골치가 아프지만 결국 따라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