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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7 생보사뉴스) 교보생명으로 알아보는 지급여력비율

by 지식을 공유하는 사람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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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여력비율이란?

  1. K-ICS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보험회사 간의 재무건전성 및 비교가능성을 제고시키는 지표
  2. 지급여력비율 = 가용자본/요구자본

가용자본의 분류

  1. 가용자본의 분류 (손실흡수성 정도에 따라)
  2. 기본자본 : 계속기업기준 및 청산기준에서 모두 손실흡수성이 있는 항목
    EX. 보통주, 신종자본증권, 이익잉여금, 자본조정,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조정준비금
  3. 보완자본 : 손실흡수성에 일부 제한이 있는 항목
    EX. 기본자본 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인정한도 초과금액, 보완자본 자본증권(후순위채), 해약환급금 부족분 상당액 중 해약환급금준비금 상당액 초과분, 순이연법인세자산 상당액 등
  4. 가용자본 인정한도
    1) 기본자본 자본증권 : 총 요구자본의 10%
    → 조건부 자본증권 : 총 요구자본의 15%
    2) 보완자본 자본증권 : 총 요구자본의 50%
    → 후순위채 : 잔여만기가 5년 미만인 경우 보완자본 인정금액을 매년 20%씩 차감

요구자본의 분류

  1. 대분류 (5가지)
    → 생명.장기손해보험리스크, 일반손해보험리스크, 시장리스크, 신용리스크, 운영리스크
  2. 하위
    1) 생명.장기손해보험리스크 (7가지) : 사망, 장수, 장해.질병, 장기재물.기타, 사업비, 해지, 대재해
    2) 일반손해보험리스크 (3가지) : 보험가격, 준비금, 대재해
    3) 시장리스크 (5가지) : 금리, 주식, 부동산, 외환, 자산집중
    4) 신용리스크 (2가지) : 채무불이행, 신용등급하락
    5) 운영리스크 (2가지) : 일반운영위험, 기초가정위험
  3. 신규 (6가지)
    → 장수, 해지, 사업비, 대재해, 자산집중, 기초가정
  4. 요구자본 산출방법
    1) 충격시나리오방식 : 향후 1년간 99.5% 신뢰수준 내에서 계리적 가정 또는 시장변수에 충격을 주어 적용 전과 후의 순자산가치 차액으로 위험액을 산출하는 방식
    → 생명.장기손해보험위험액, 시장위험액
    2) 위험계수방식 : 익스포져에 위험계수를 곱한 금액을 요구자본으로 측정하는 방식
    → 일반손해보험위험액, 신용위험액, 운영위험액, 대재해위험액, 자산집중위험액
    3) 간편법 : 분기 결산 시 비례성원칙을 적용하여, 분기 익스포져에 연간요구자본을 연간 익스포져로 나눈 비율을 곱해 산출하는 방식
    → 간편법 충족요건 3가지 : 익스포져가 회사규모에 비해 작다 + 측정한 위험액이 요구자본에 비해 작다 + 변동성이 작다

교보생명의 지급여력비율 확보방안

  1. 7,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
    → 이는 가용자본 중 보완자본을 확충한 것으로 지급여력비율을 키우는 요소이다.
  2. 후순위채 발행 원인
    1) 당초 5,000억원 규모 발행 예정이었으나, 수요예측에 따라 7,000억 원으로 확대
    2) 보험업계의 Fundamental이 안정적이고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음
    → 후순위채 금리 : 공모희망금리(연 기준 3.80% ~ 4.3%) 중 4.3%
    →후순위채에 콜옵션 부여 : 10년 만기 혹은 5년 후 조기상환이 가능함
    3) 신종자본증권 대비 변제순위가 우선순위이며 만기가 짧다(30년 vs 10년)
    4) 회사의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함
  3. 교보생명의 후순위채 신용등급 : AA+등급
    WHY? 수입보험료의 43%가 특별계정, 26%가 보장성보험, 30%가 저축성보험으로 구성됨에 따라 보험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이고 자본적정성도 후수하다고 판단

은행업계 관계자님의 말씀

  1.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펀더멘털이 안정적이고, 후순위채는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준다는 기대감이 교보생명 후순위채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2. “시장금리 하락 구간에 진입하다보니 교보생명이 발행한 후순위채의 절대 금리는 낮게 보일 수 있는데, 회사 신용등급을 고려하면 현재 금리 수준은 시장 눈높이에 부합한다"

 


※주관적 의견

킥스비율으로 보험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리스크 대비 회사의 건전성을 비교할 수 있다.

K-IFRS17과 K-ICS 도입 초기에는 기업 별 다른 계리적 가정을 적용하여 비교하기 어려웠지만 지급여력비율에 따라 기업 간 검증가능성과 비교가능성을 제고시킬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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