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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뉴스/손해보험사 뉴스

(24.06.28 손보사뉴스) 삼성화재와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신경전

by 지식을 공유하는 사람 2024.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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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제기한 문제

  1. 삼성화재의 모바일 해외여행자보험 가입 UI(디자인·안내문구 등 이용자가 경험하는 서비스 환경)가 자사 UI를 베꼈다는 의견
  2. 화면 내 레이아웃, 안내문구 등 모방했다는 주장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입장

  1. “모바일 가입 과정을 무단으로 베낀 귀사의 과정을 즉각 원복하고 책임 있는 정중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한다”
  2. “삼성의 베끼기는 카카오의 법적 권리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보험업계의 공정한 경쟁질서 및 상도덕상 있을 수 없는 행위”
  3. “특히 대외적 인지도나 자본력 등에서 현저히 우위인 대기업이 신생 보험사의 자산을 무단으로 베끼는 것은 업계와 여론의 공분을 불러일으키는 일”

삼성화재의 입장

  1. “여행 국가 선택 단계는 2015년 중단했다 다시 추가한 것이고, 동반 가입은 기존의 부부 할인제도를 발전시킨 것”
  2. “보험상품 가입과정은 보험업계가 모두 유사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님의 말씀

  1. “제조업과 달리 보험업은 타사의 상품을 비슷하게 만들기 쉬워 오래전부터 ‘베끼기’ 경쟁이 치열했다”
  2. “카카오가 새삼스레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대기업과 견줄 자사의 혁신성을 강조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다”

 


※주관적 의견

사실 사진으로 두 기업의 레이아웃을 살펴본다면 너무나도 유사한 것을 알 수 있다.

여행 국가 선택 단계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키는 것이 맞다고 보지만, 변경된 레이아웃의 모습은 모르는 제삼자가 봐도 너무 유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현재 보험업계의 경쟁은 과다하여 소비자보호 영역까지 미칠 수 있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감독당국의 감독규정을 더 엄격히 해주길 바라는 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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